신평동은 지난 13일 올해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꽃들에게 희망을 친구야! 반가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평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 공감문화를 조성해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제안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전문 강사를 학교로 파견해 공연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4일과 15일에는 평일초등학교 23학급, 총 510명을 대상으로 해솔관에서 진행됐다.

오는 22일에는 합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득헌 평일초등학교 교장은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인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개념을 심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상오 신평동장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적인 교육이 아닌 동적인 교육(레이저쇼, 마술, 샌드아트 등)을 진행해 준 관계자와 의미 있는 사업을 제안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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