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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방역 대폭 완화
천성광 기자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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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3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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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데믹 시대 준비, 5월부터 일부 행사 정상화

 - 시 관계자“지역에 활기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평택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고, 오는 5월부터 대면 방식의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대폭 완화하며, 엔데믹(Endemic, 감염병의 풍토병화)을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대면 방식의 행사 및 회의 등을 최소화하는 방침으로 방역을 강화해 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년여 간 행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문화생활 또한 제약받았으며, 문화·예술계 종사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의 엔데믹 움직임에 맞춰 각종 행사들을 정상화 한다는 방침이다. 

엔데믹이란 풍토병을 뜻하는 말로, WHO에서 지정한 팬데믹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WHO는 감염병의 확산과 치명성을 기준으로 6단계로 나누어 경보 단계를 설정한다. 그 중 6단계에 해당하는 팬데믹(대유행)은 2개 이상의 국가에서 감염병이 유행할 때 선포된다. 

반대로 엔데믹은 감염병의 치명성이 감소될 시, 풍토병처럼 관리가 가능해지는 경우 선언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4일부로 방역지침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인까지 가능해졌으며, 대부분의 시설 운영시간이 24시까지로 늘어났다. 행사나 집회 역시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299명까지 가능해졌다. 

평택시는 이후 방역시스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5월 비대면으로 준비됐던 어린이날 행사 일부와 꽃 나들이 축제, 건강걷기 대회 등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 평택시는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각종 행사의 정상화도 일상회복을 위한 과정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엔데믹 선언이 곧 거리두기 해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해제를 엔데믹으로 평가하기에는 이견이 있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다”며,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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