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신문
기획·특집평안 인사이드
6.1지방선거, 정책경쟁으로 가야...
평안신문  |  pa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13  11:46: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마다 후보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는 지난 대통령 선거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이번 공천에서는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기준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살인, 강도 방화 등의 강력범죄  또는 음주운전 등의 파렴치 범죄 뿐만 아니라 성폭행 범죄, 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자 등을 모조리 공천심사에서 부적격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역시 강력범죄 및 음주운전을 비롯해 자녀 입시·채용비리, 병역비리, 단체 사적 유용, 성비위, 국적 비리 등 5대 부적격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양 정당 모두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처럼 기준을 둔 것이다.

공천 기준이 이전보다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새삼스럽게 부적격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필수적이다.

후보자 개인의 도덕성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난 대선처럼 선거기간 내내 서로를 비방하는 네거티브만이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전과가 없는 후보자’가 아니다.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자’가 필요하다. 당연히 전과가 없는 것은 기본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세웠을지라도 후보자의 흠결에 가려진다면 결국 본말이 전도되기 때문이다. 

정치계에는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차선이 안되면 차악을 선택하라’는 말이 있다. 무엇이 됐든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최악이라는 격언이지만 요즘 정치인에게는 ‘차악만 되도 괜찮다’는 면제부가 되는 것 같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철저한 후보자 검증을 통해 지난 대통령선거와는 달리 네거티브 전략 대신 순수한 정책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할 따름이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평안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새롭게 변해야 한다Ⅳ
2
평택복지재단 산하기관‘민간위탁 추진’논란
3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새롭게 변해야 한다Ⅲ
4
안성 용설저수지, 허가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 횡행
5
평안밀레니엄선도장학재단·사랑의 울타리, 장학생 및 멘티·멘토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6
‘100만 평택특례시’기틀 마련할 민선8기 출범
7
평택향교 두고 갑론을박...쪼개진 평택 유림
8
개원 열흘 넘도록...원 구성 못한 안성시의회
9
김보라 안성시장, 연암대학교 ICT 융복합 양돈·양계실습장 벤치마킹
10
평택시, 제15회 평택시 협치 아카데미 개최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 35, 501호(비전동) (주)평안신문  |  대표전화 : 031-692-5577  |  팩스 : 031-692-557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00922  |  발행인 : 심순봉  |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 이성관
Copyright © 2011 평안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