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이영찬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보라 시장에게 3,091표 차이로 패해 낙선했다.

이날 ‘New 안성, 새로운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번 출마에 대해 “내 고향 안성을 ‘조선시대 3대 시장’을 가졌던 옛 영광보다 더 찬란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가졌다”며, “지난 수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논어 안연편에 쓰여있는 정자정야(政者正也-천하를 바로잡는 것이 정치)라는 한자성어 속에 답이 있었다. 안성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정치인이 올곧은 생각과 소신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안성의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분야 체질개선에 들어가겠다”며, “청렴과 변화, 혁신은 당연한 것이며, 이보다 더 혁명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사고 방식을 모두 버리고 리뉴얼 된 모든 것이 새로운 ‘New 안성, 새로운 희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안성은 찬란하게 발전할 것이고, 그 중심엔 안성시민들이 있을 것”이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영찬 예비후보는 매주 금요일마다 분야별 정책 및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안성시 복지재단 설립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사회복지·장애인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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