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안마을협의체가 제6회 산수유마을축제 ‘봄맞이 작은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봉남동, 숭인 1·2통 독거 어르신 돌봄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산수유마을축제 ‘봄맞이 작은 바자회’가 개최됐다. 본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산수유길에서 생활용품, 장난감, 의류 등이 판매됐으며, 후원으로는 안성시, 이마트 안성점, 홈플러스 안성점, ㈜스탁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이경식 봉숭안마을협의체 운영위원은 “오랜만에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마을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정행건 관장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회원분들,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도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숭안마을협의체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봉남동, 숭인 1·2통이 함께하는 마을 협의체로, 주민주도적인 복지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14년 구성되어 지역사회 복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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