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가 2022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과 함께하는 ‘2022 한길나래 멘토링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길나래 멘토링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한길학교의 학생들이 1:1 멘토-멘티를 맺는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한길나래 멘토링 운영 프로그램은 멘토-멘티가 함께 식물을 식재하여 키우고 전시하는 ‘함께 키우는 꿈밭꽃밭’ 프로그램과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을 빚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프로그램, 한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멘토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서로의 ‘마음 공책’을 교환하여 멘토-멘티 간의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거나, 대형 프로젝트 작품 제작 및 전시하는 ‘꿈을 나누는 멘토링’ 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이영설 지점장은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이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되어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장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선배 직업인으로서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한길나래 멘토링은 세계 초일류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업인들의 모습을 보며 건강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획득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