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위원회는 지난 17일 안중레포츠공원 및 현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최근 강원, 경북에서 큰 산불이 나면서 많은 재산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4.17)에 따라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금지,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및 행동요령도 함께 홍보했다.

이선범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성숙한 주민의식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호경 안중읍장은 “바쁘신 중에도 산불조심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함께해주신 이선범위원장님과 위원님들 특히,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호응해주시고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해마다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지원 행사, 반찬나눔행사, 자선바자회, 음악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태극기나눠주기, 코로나19 방역활동, 환경정화캠페인과 같은 각종 공익 캠페인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