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5일 양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관계자는 “수거 대상은 폐비닐, 농약병, 고철, 파지 등으로 각 마을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물품들을 모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수거한 물품의 재활용 및 판매 수익금은 연말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민근 양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버리면 쓰레기이나 모으면 자원이 된다”며 “주변에 방치되고 버려지는 자원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원 모으기를 통해 영농폐기물 없는 청정 양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걸필 양성면장은 “오늘 행사로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폐자원 수거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양성면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깨끗한 양성을 만들어가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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