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새마을협의회가 새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운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서운면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이날 마을 곳곳에 방치됐던 빈병, 고철, 폐비닐, 상자 등 30여 톤을 수거했다. 

박상태 서운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마을 곳곳에 방치돼있는 폐자원들을 정리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추진했다”며 “폐자원들을 모아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고, 지속적인 자원모으기를 통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현 시점에서 폐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항상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남·여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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