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한 협력과 소통 공간마련을 위해 추진해 온 ‘평택 시민의 공간 1호’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개관식과 함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시민의 공간’은 지난 2020년 평택시 협치 회의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혁신 커뮤니티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평택시가 경기제일신협과의 10년 무상사용 협약을 통해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총 844.32㎡ 규모의 지상 1층(516.96㎡)에는 커뮤니티홀, 미디어실, 개인 스튜디오, 공유 부엌, 지상 3층(327.36㎡)에는 공유 업무공간, 공유 공방,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3층 로비 및 공유공방에서 각종 전시, 체험, 강연 등 주민참여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평택 시민의 공간’은 지역사회 설문조사와 시민참여 설계단의 활동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유주방, 미디어실, 공유 업무공간, 공유 공방, 회의실 등을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시민공론장을 열어 운영방향을 논의했다”며, “향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니만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개관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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