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감염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키트 한시 지원사업이 2월 4주부터 3월 5주까지 각 대상별 순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성시 또한 관내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을 시작했다.

2월 4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1차 지원을 시작으로, 3월 1주 어린이집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한 것에 이어 3월 2주부터 임신부, 노인 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키트가 지원된다. 

이에 임신부는 지난 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임신확인서(의료기관 발급), 임산부수첩(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발급)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 1인당 1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형제자매)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한 후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임신부에게 지원되는 신속항원검사키트가 3월 1주와 3월 4주, 2회로 나누어 납품됨에 따라, 읍면동 방문 시 재고량 소진으로 키트를 수령하지 못한 임신부는 3월 4주 이후에 수령할 수 있다.

백영기 안성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감염취약계층의 선제적 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안성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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