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4호점) 이용 아동에게 ‘입학·새학기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텀블러, 색연필, 사인펜, 소형 빗자루와 쓰레받기, 사물함 정리바구니 등 물품(3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는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를 통한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27명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고덕 드림(Dream)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은 2022년도 고덕동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아동 및 저소득층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가구 욕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이영숙 위원장은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과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 고덕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동들의 외부활동 제한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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