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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며
문석흥 논설위원(전 한광고등학교 교장)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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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1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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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력을 동원한 국가 간의 싸움이 곧 전쟁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인접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아직까지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평화롭게 살던 죄 없는 국민들이 전쟁의 포화를 피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웃 나라 폴란드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72년 전,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공산군의 남침으로 3년 여간 전쟁을 치르면서 많은 인명의 사상(死傷)과 재산의 파괴와 폐허 속에 고통스런 피난생활도 했었다. 이 당시도 북한군은 소련제 탱크와 미그기를 주 무기로 침공했다. 그랬기에 이번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이다. 

전쟁의 결과는 승전국이나 패전국 양측 다 인명의 사상과 국가의 기간시설이나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의 모든 자산의 파괴와 손실만 남길 뿐이다. 그러기에 말로는 평화를 부르짖지만, 지구 곳곳에서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념이 같거나 이해관계가 상통하는 국가 간에는 동맹을 맺고 상호 방위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이고 일반국민들이야 전쟁을 원할리야 있겠냐마는 대부분 전쟁은 최고 통치권자의 의지에 따라 일어난다. 지난날의 역사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인물로, 몽골의 칭기즈칸, 소련의 스탈린, 독일의 히틀러,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 북한의 김일성 등은 침략자, 전쟁광이라 할 수 있는 통치자들이다. 이번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또한 이에 속한다고 아니할 수 없다.

개인 간의 다툼이나 국가 간에 전쟁은 서로 간의 이해관계의 충돌에서, 영토 확장의 야욕에서, 강대국이 약소국에 대한 약육강식의 동물적인 욕심에서 일어난다. 그 동안의 사례로 보아  대개가 강대국이 약소국을 만만히 보고 선제적으로 침공하여 순식간에 점령을 하고 정권을 빼앗고 예속화 하거나 식민화하여 지배를 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시절 일제로부터 강점당하여 주권을 빼앗기고 36년간을 식민통치하에 온갖 착취와 박해 속에서 굴욕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가. 그러나 일제가 패망 후 해방을 맞이하여 통일정부 수립은 못했어도 자유민주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독립국가로 지금껏 이 땅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는 우리와 이념체제가 다른 비동맹국인 중국과 러시아와 북한이 존재하고 있다. 이중 북한과 중국은 6.25 전쟁 때 우리 대한민국을 침략해서 전쟁을 치렀던 나라다. 러시아는 직접 전쟁은 없었어도 북한을 도운 나라다. 

북한은 휴전이후에도 지금껏 남침야욕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전쟁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각종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며 다시는 6.25 남침 같은 전쟁을 치루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도 안보태세를 튼튼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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