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잇따른 공사장 화재로 대형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까지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건축물 단열재인 우레탄폼, 스티로폼 등 다량의 가연물질을 취급해 화재 위험이 매우 크고, 최근 대형공사장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하는 화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공사장 32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지킴이 안내문을 발송하고, 연면적 3만㎡이상 대형공사장 9개소에 대해 의용소방대원이 순찰하는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는 관내 공사장을 방문해 우레탄폼과 바닥 에폭시 작업과 같은 가연성가스 동시작업 금지 등 각종 화재예방 활동 및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사 현장에서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들의 맹활약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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