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심 속에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었던 비전2동 도심텃밭부지(용이동 655)의 대부계약이 1년 연장되어, 올해도 약 270구좌의 텃밭이 비전2동 주민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비전2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1구좌 당 6만 원(반환 조건 보증금 1만원 포함)이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거쳐 선정되며, 오는 3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족만의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윤민영 비전2동 주민자치회장은 “도심텃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를 무상으로 대부해주어, 시민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 평택도시공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성 비전2동장은 “도심 한가운데 우리 가족만의 텃밭이 생긴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일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텃밭 체험으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주말·공휴일 제외)로, 현장 접수는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회실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방문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구글폼(비전2동 홈페이지 공고 참고)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전2동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비전2동행정복지센터(8024-5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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