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노후된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8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처리(주택, 비주택) 255동, 지붕개량 10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원규모는 슬레이트 건축물 1동당 최대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는 슬레이트 면적 200㎡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건축물의 소유자 본인이 사업 신청서 등을 구비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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