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오성면 소재 소규모 공동주택 12개소를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동절기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위기에 처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집중 발굴·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소규모 공동주택을 방문해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했을 때 오성면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발굴된 위기가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공적·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만길 민간위원장은 “올해 기습 한파 등 큰 폭의 기온 변화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오성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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