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취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유의동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유의동 의원은 경기도 평택에서 3선을 지냈으며, 당내 경기지역 최다선 의원이다. 

유의동 의원은 정책위의장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을 41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재인 정부가 5년간 망쳐놓은 이 나라를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로 다시 세우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지명하고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다. 전임이었던 김도읍 의원이 지난달 13일 사퇴함에 따라 공석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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