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하여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평택시립추모공원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접수기간은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이며, 포털사이트에서 ‘평택시립추모공원’을 검색 후 접속해 ‘예약메뉴’를 이용하거나, 전화(683-3939)로 인원 범위 내에서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 실내 봉안당은 예약자(예약자 포함 최대 4인 이내)에 한하여 매시간 10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예약하지 않은 추모객은 출입이 전면 제한된다. 다만, 실외 봉안담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이 기간 동안은 제례단 등의 부대시설도 폐쇄된다. 발열이 있거나 마스크를 미착용할 경우에도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으며, 고인 안치단 사진등록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추모 성묘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평택시립추모공원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족을 제외한 일가친척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활용하여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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