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21년 지난 한 해 동안 희망평택 리퀘스트를 통해 220여 명의 시민이 기부에 참여해 1,920만 원이 모금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가구에게 소중하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시는 ‘희망평택 리퀘스트’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사연을 게재하고 이를 구독하는 시민과 공무원이 기탁한 기부금은 전액 대상자에게 전달되며, 전달된 모금액은 대상자들의 의료비, 주거 보증금, 교육비 등으로 사용중이다.

현재 8명의 시민이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수년간 50만 원씩 매월 익명으로 후원하는 기부자도 있다. 

2014년 6월부터 위기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평택 리퀘스트’는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시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택 복지공동체 구현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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