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이 지난 3일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동선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성인지감수성 및 폭력예방 교육 참여 및 추진 협력 ▲대중매체를 활용한 폭력 범죄의 심각성 인식 개선 등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정옥 회장은 “폭력예방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인복지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선 관장은 “안성시 어르신뿐만 아니라 안성시민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성시는 매년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및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내용의 ‘찾아가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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