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JnJ아트컨벤션 4층 컨벤션 홀에서 ‘2021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는 지난 한해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힘써준 범죄예방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법질서 실천운동’을 결의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박윤석 지청장,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 조남규 회장,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 안성교육지원청 김진만 교육장,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 이보영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정장선 시장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말을 건넸다.

행사는 표창 수여 및 준법우수학교 현판수여, 장학금 전달, 공동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무부장관 표창은 박신호 위원이 수여받았으며, 검찰총장 표창은 김천두 위원, 검사장 표창은 박성진 위원과 원은재 위원이 각각 수여받았다. 

이후 평택 송탄중학교, 평택고등학교, 안성 안청중학교, 일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준법우수학교 현판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40명의 학생에게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조남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청소년선도와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하신 공로로 수상하시는 위원님,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되신 교장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 저희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는 이들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윤석 지청장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는 2021년 12월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랑의 울타리’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면 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수원지검 평택지청 역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 이후 ‘사랑의 울타리’ 멘티 학생들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평택지역협의회는 지난해 12월 8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인 ‘사랑의 울타리’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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