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팽성민속5일장 상우회는 지난 3일 팽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준비한 성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팽성민속5일장 상우회는 평소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유대강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등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용우 상우회장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큰 사랑이 되어 이웃에게 전해지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종복 팽성읍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상우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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