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9일 관·과·소 등 재해대책 책임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 대비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한파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각 관·과·소의 도로 제설·농업재해·취약계층 관리 등 재해대책 책임기관 등이 참여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실시됐다.

40cm 이상의 폭설을 가상으로 한 기상 상황의 특보 발효 시 신속한 비상 근무체계 확립,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망 정비, 대설에 따른 교통통제 시행 및 우회도로 점검, 제설 장비·인력·자재 확보, 농작물 피해 예방체계 확립과 폭설·한파에 따른 독거노인,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하여 실제와 유사한 훈련으로 대처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올해에는 한파와 대설 등 잦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해 폭설·한파 시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수도계량기를 사전에 점검해 동파를 예방하며, 축사·시설하우스는 폭설에 대비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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