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이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로부터 300만 원, 동안성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받은 150만 원으로 이·미용실 가구 및 비품 교체를 마쳤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미용실은 그동안 노후한 가구 및 비품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후원으로 시설 기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인복지관의 이·미용실은 복지관 이용자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선 관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와 동안성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이·미용실 환경개선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향후 안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스누비안나눔회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 및 외부 후원인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된 후원단체로 저소득 환자와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기관에 생필품 후원 등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동안성로타리클럽은 1995년도에 설립한 지역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로서 매년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지급,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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