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1 경기시민예술학교 평택캠퍼스 ‘힐링 아트 공작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도·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상_나를쓰다’, ‘가면_나를보다’, ‘칼림바_나를듣다’ 총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영상_나를쓰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내가 쓰고 싶은 나의 기록’을 주요 내용으로, 주제별 토크 박스를 진행하여 내면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최종 영상 자서전을 제작했다.
‘가면_나를보다’수업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탐색하여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페르소나 가면을 만들었다. 가면에 이름과 성격을 부여하여 움직임과 소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칼림바_나를듣다’를 통해 나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하여 연주함으로써 내면의 소리를 표현하고 공유했다. ‘칼림바_나를듣다’에 참여한 교육생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나를 알게 되고 스스로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경기시민예술학교 ‘힐링 아트 공작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시민의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별 결과 영상은 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성인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문화교류팀(8053-3535)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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