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1일 평택시 송탄보건소 현장을 방문해 야근에 지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향후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 확충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코로나19와의 장기전으로 보건소 의료 인력과 그 가족의 고충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당하다”며, “지속가능성 차원에서도 이들에 대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수준의 보상체계 마련과 지자체 차원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 확충 등을 논의해봄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감염병 확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제2의 팬데믹 발생에 대비할 상시적 감염병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보건의료 인프라 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 위원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때 동고동락했던 동료분들을 뒤로하고 나오는 발걸음이 안타깝고 무거웠다”며,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흐트러짐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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