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안성시 의용소방연합회가 지난 13일, 2022년도 지역 내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매년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및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내용의 ‘찾아가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강의 및 홍보활동과 주요 거리, 바우덕이 축제장 등에서의 캠페인을 진행했고, 2021년에는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학돈)와 협력하여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안성시 의용소방연합회 김선용 대장과 김인자 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폭력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관련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옥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에서도 교육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우리와 같은 지역의 리더들이 먼저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함께하는 내년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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