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3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MZ세대와 4050세대 간 공감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 동행 이벤트 “우리 함께 가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감토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6명이 패널로 참여해 MZ세대와 4050세대로 나눠 결혼관, 재테크, 여행관, 워라밸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며 세대 간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주무관은 “오늘 세대 간 공감토크를 하면서 인생 선배인 4050세대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요즘 방향성을 잃고 불확실한 삶을 사는 MZ세대들에게 4050세대의 지혜와 경험이 훌륭한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공무원 중 MZ세대가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공직사회에도 MZ세대들의 성향을 인지하고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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