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박물관이 지난 1일 기획전 ‘근현대 안성의 학생 그리고 추억’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 안성 학생들의 삶과 시내 옛 모습을 조명하고자 1부 ‘안성의 학교와 옛 거리를 가다’, 2부 ‘슬기로운 학교생활’, 3부 ‘즐거운 여가생활’로 구성됐다. 또한 교실을 재현한 포토존과 체험공간 ‘나에게 편지쓰기’ 코너도 조성됐다.

전시에서는 근현대 안성 학생의 졸업 기념사진, 졸업장, 교육비 영수증 등 당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유물이 다수 소개됐고, 과거 안성시장 입구에 위치했던 ‘인천제면소’의 간판 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됐다. 

이밖에 안성맞춤박물관의 새로운 수집 자료인 졸업앨범, 유기 풍로 등도 최초로 공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근현대 안성 학생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학창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100명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관람을 끝으로 개막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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