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취약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즐거움 나눔의 즐거움,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제과제빵학원에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이 희망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청소년 진로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상상만 하던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진로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성지구 김철주 회장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가정 환경이나 경제적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주길 원한다”며,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 구성원 전체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에서는 법무부훈령 제1358호에 의거,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및 소년법 제49조의3에 따른 선도 등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에 대한 선도, 상담,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지도와 보호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의 가능과 학교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다. 

또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법교육·학교평화 인권교육,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범죄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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