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성의료사협)이 지난달 30일 안성의료사협 신사옥(안성시 중앙로 371번길 13) 9층 무지개회의실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창수 이사장, 안성의료사협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중기 안성의료사협 이사장은 “1987년 주말진료로 시작해 한 순간도 사회적가치를 잊지 않았던 안성의료사협의 신념이 신사옥 건립으로 이어진 것이며 안성을 넘어 우리나라 호혜와 공생의 경제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책임졌던 안성의료사협이 이제는 사회적경제의 한 축을 이루며 지역에서 중심을 담당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여긴다”며, “안성의료사협 신사옥 건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안성의료사협처럼 사회적경제 구성원이 어깨를 함께하고 걸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의료사협은 1994년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생협으로 태동한 이래 27년 만에 6,800세대 조합원의 힘으로 신사옥을 준공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