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5일,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재능기부 동아리인 ‘늘솜주미’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천연수세미 100여 개를 ‘원평동 나눔냉장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평 나눔냉장고’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공동체 나눔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식재료 또는 생활용품 등을 기탁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나눔을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며, 지역여건 상 저소득 나홀로세대가 밀집한 지역적 욕구를 반영해 기획된 사업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미경 센터장은 “‘늘 솜씨가 좋아 주는 사람들’이라는 뜻인 늘솜주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획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원평동의 나눔냉장고라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변상용 원평동장은 “나눔 냉장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원평동민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원평동민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저소득층은 식생활에 도움을 받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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