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와 함께 시작된‘일상으로의 회복’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한미친선교류 의지 다져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안신문과 평택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한미평화음악회가 지난 5일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됐다.

한미문화교류와 친선교류의 장이었던 이번 공연은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세스 C. 그레이브스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등 내빈과 한미 양국 시민들의 환호 속

 
 
 
 
 
 

에 진행됐다.

먼저 ‘Disco’ 노래로 공연의 문을 연 그룹 제이모닝은 ‘Abracadabra(코로나퇴치송)’, ‘Sunny & Bahama mama & Hot stuff’를 불러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현악4중주팀 이즈콰르텟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아리랑’을 통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감미로운 선율로 잔잔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선영은 ‘꿈속에 살고 싶어라(오페라 로미오와줄리엣 중)’를 불러 대공연장을 오페라하우스로 만들며 소프라노 아리아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또한 바리톤 장철준은 ‘볼라레’로 정열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모두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 후 이선영과 장철준 듀엣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한미평화음악회에 국악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더했다.

내빈소개 후 이어진 오산미공군기지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의 귀여운 태권도 시범으로 장내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 순서로 나온 미스트롯 출신 별사랑은 ‘돋보기’, ‘Let me be there’,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사랑스럽고 귀여운 무대를 보여줬으며, 마지막으로 베테랑 뮤지컬배우 남경주의 뮤지컬 스페셜 공연이 이어졌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Man Of La mancha’, ‘The Impossible Dream’, 오페라의유령 ‘All I Ask Of You’, 알라딘 ‘A Whole New World’ 노래로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신 모씨(56)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동영상으로만 무대를 접하다가 오래간만에 직접 무대를 볼 수 있게 되어 흥겨웠다”며, “이렇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이라고 말했다.

주관사 평안신문 심순봉 대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시행되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한미평화음악회를 즐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찾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열릴 한미평화음악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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