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식판선생님,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일 안성시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은 보육기관 유아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원아의 식판을 수거해 초음파 세척 및 고온·고압 세척과 100℃ 이상의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진공 포장 후 어린이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식판세척 전문업체에서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사회적기업인 ㈜식판선생님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본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안성시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여 유아, 보육교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위생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을 통해 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는 한편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가 만나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아름다운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