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강화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민·관·군·경이 참여한 것과는 달리 축소하여 진행됐다. 

안성시는 을지태극연습에 앞서 지난달 25일,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해 본 연습 참여자에 포함되지 않은 공직자도 안보태세 및 을지태극연습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본 연습에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전시 직제 편성 훈련 ▲민방위사태 대비 도상연습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을지태극연습은 2018년을 기해 기존의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하여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전쟁뿐 아니라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5월에 실시하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는 10월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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