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다음달 1일부터 부분개장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광면 상중리 산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돼 올해 10월까지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부터 동선이 분리된 카라반 4동 및 3캠핑장을 제외한 숲속의 집 8동, 1~2캠핑장 18면, 야영장 6면, 산책·등산로가 개방되며, 내년 1월부터는 전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안성시는 격리시설 운영기간 동안 사용했던 시설물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객실 내부를 새로이 단장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운산 자연휴양림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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