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매주 수요일에 ‘메일(Mail) 클리닝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일(Mail) 클리닝 데이’는 매주 지정된 요일에 시민들이 개인 메일함을 관리하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메일 정리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삭제되지 않은 스팸메일의 보관을 위해 저장공간 확보 및 증설로 매년 330억Kw의 전기가 낭비되고 있으며 연간 1천7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메일(Mail) 클리닝 데이’ 날에는 오래된 메일 삭제하기, 스팸메일 차단하기, 첨부된 파일은 따로 저장해 두기, 휴지통 완전히 비우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메일(Mail) 클리닝 데이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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