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일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 TF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 TF팀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안성시 청년정책 워크숍을 통해 활동을 희망하는 6명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용역을 맡은 건축사와 함께 (구)인지어린이집 리모델링 설계에 참여한다.

이날 첫 모임은 건축설계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 진행될 건축 수업에 대해 개괄을 하고, 청년공간이 조성될 (구)인지어린이집 현장 사진과 평면도를 보며 층별 공간구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건축 수업은 주 1회씩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이 수업에서 제시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이원섭 안성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년 TF팀원들이 안성시 청년들의 니즈(needs)를 잘 반영하여 청년 소통공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이 될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은 연내에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조성공사를 거쳐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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