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6일 평택·안성진료권 요양기관(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안성병원에서 비대면(화상)으로 ‘코로나19 감염관리, 다제내성균 환경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요양병원, 기관 등을 방문해 요구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사)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 경기남부지부 평택·안성지회, 안성시청,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협력, 평택·안성권의 지역사회 감염관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병원 감염관리담당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러 채널로 감염관리 교육을 들었으나, 근무하는 병원이 속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은 경우는 처음이라 반갑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정현주 감염관리실장은 “환자를 간호하고 대면하는 일선에서의 감염관리교육에 대한 필요도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및 전반적인 시설 감염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각 현장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향후 대면 교육을 진행 할 여건이 된다면 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29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사회감염관리 교육 및 컨설팅, 슬기로운 감염관리 교육, 심리재활프로그램, 코로나19 퇴원환자 연계서식 개발 참여, 파견인력 감염교육 등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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