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와 검사자 수의 증가에 대비해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공도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평일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17시까지로 운영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로 인한 환자 발생 증가 및 10월 대체공휴일 등 대규모 인구이동을 대비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 접근성 제고와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지난 8월 13일부터 운영 중인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임시선별검사소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1시부터 20시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적극적인 선제 검사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관내 확산세도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체공휴일이 고비로,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외부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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