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17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치매극복주간은 민관협력 치매조기검진 홍보, 치매환자 작품 전시, SNS 이벤트,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하여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역별 보건기관과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가 협력하여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는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홍보하며, 보건소 등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곳에 치매환자쉼터 활동 작품을 전시하여 코로나19 검사자가 대기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치매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치매극복 응원메시지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교육(온라인)을 실시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공직자부터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다양하게 추진하는 치매극복행사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따뜻한 시선으로 치매환자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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