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0일 지역 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추석 명절을 맞아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서운면 새마을회가 한 해 동안 폐자원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계란 100판, 김 80상자를 준비하여 실시한 것이며, 해당 먹거리는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됐다.

권영자 회장은 “폐자원을 모아 자연환경도 보호하고, 주변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모두가 힘들고 바쁜 시기에 연중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서운면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은 귀감이 될 만하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알뜰히 챙겨주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는 지역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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