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추석 명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안성시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에 대해 추석 전 특별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는「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고속도로 휴게시설(주유소, 교통·관광안내소 포함) 및 그 부속시설(지붕이 없는 건물 복도나 통로, 계단 포함)이 금연구역에 해당된다. 

휴게소 내에 흡연자들을 위한 별도의 흡연 구역을 마련해두었으나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보건소 금연단속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성 상·하 휴게소(경부고속도로), 안성맞춤 상·하 휴게소(평택·제천고속도로) 총 4개소의 휴게소에서 흡연행위를 단속하며, 흡연자에 대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 정혜숙 소장은“앞으로 지속적인 금연구역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하여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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