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이 지난 11일, 개점 1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은 전국 매장 중 최초로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11년간 안성의 공익활동을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은 안성중앙성결교회로부터 기부 받은 3,0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해 얻은 300만 원의 수익금을 안성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기부로 시작한 전국 최초의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 개점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이용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영숙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 운영위원장은 “지난 11년간 우리 지역의 자원 재사용과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뜻을 같이 해왔으나 현재 위치의 건물 매각으로 매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모두의 노력으로 안성점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매장 운영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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