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4일 LS미래원에서, 제2차 청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1차 워크숍에 이어 개최된 것이다.

워크숍은 청년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은밀한 파티’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 모집부터 시작해 청년 MBTI, 빙고 미션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 타 시 청년공간 사례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 기획을 안성시 청년들이 주도하여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청년들은 인스타그램 ‘청은파(청년들의 은밀한 파티)’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안성시 청년들로, 지난 1차 워크숍 참석자들과 함께 관심분야별로 청년문화공간 조성 TF팀 및 청년정책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혼자서는 외롭고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청년 여러분들끼리 서로 만나서 자신들이 갖고있는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청년시기에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주길 바라고, 앞으로 안성시가 여러분의 우군이 되어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겠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은 (구)인지어린이집 부지에 마련될 청년문화공간 조성 및 향후 구성될 청년정책 분과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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