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판매실적은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를 포함해 총 7,735대이다.

당초 제품 개선모델로 인해 호평을 받으며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부품 수급 제약 등으로 인해 실적 자체는 동월대비 3.6%감소한 수치이다.

실제로 쌍용자동차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 1천여 대가 판매될 정도였으나 부품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아직 미출고 물량이 4천대 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 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제품 개선 모델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출고 적체 현상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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