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관광과는 지난달 31일 안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평택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비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글로벌 평택, 지영희 해금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단계 격상 등으로 개강이 지연됐으나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완료 및 1차 접종자가 참여하는 해금강좌 개강식이 열리게 됐다.

양 기관은 평택의 관광자원을 지역민에게 함께 알리기 위해 노력과 협업으로 강좌를 개설하게 됐으며,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된 관광의 새 활로를 개척하고자 ‘생활SOC관광’이라는 신개념의 혁신 관광콘텐츠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생활SOC관광’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 홍보사업이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주 찾는 복지, 교육, 공원, 체육, 교통 및 문화시설에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잠재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이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초급반 강좌 2개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기교육뿐만 아니라 해금에 관한 다양한 인문학 수업과 수강생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이 즐겁게 참여하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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