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사)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주관으로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에서 지난 1일, 2기 ‘초밥이 가장 맛있는 집’팀 수료식과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을 받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정해진 기간(4주~3개월)동안 사업장 제공 및 업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택점은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사)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 김성훈 센터장,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진영학 소장, 허윤강 유통과장, (사)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회장, 김현정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서 젊은 청년들이 기본에 충실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2기 교육생 4명중 2명은 ‘2021 평택시 사회적경제 청장년 창업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외식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 처음 들어선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은 2만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소비 중심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로컬푸드 소비·판매 활성화 및 소비자의 접근성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23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서 지점 내 로컬푸드 샵인샵(shop in shop)형태로 개장했다. 

청년키움식당 평택점 로컬푸드 샵인샵(shop in shop)에서는 평택에서 만들고 자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채소류 및 가공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의 활성화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외식인큐베이팅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단 및 교육전문위원을 구성하는 위촉식도 진행했으며, 위촉위원으로는 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이동근 교수,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등 5명을 위촉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많은 경쟁을 뚫고 3기에 선발된 ‘비건,그릭요거트’팀이 개발한 메뉴로 시식회를 가졌다. 3기 ‘비건,그릭요거트’팀은 우유 대신 두유를 발효해 만든 비건그릭요거트를 소개하고 평택시 농산물을 토핑한 메뉴를 선보이며 앞으로 다양한 메뉴로 손님맞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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