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당(물가에 흙이나 돌, 콘크리트 등으로 쌓은 둑) 붕괴로 주변 주택과 비닐하우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북좌저수지 재해복구 공사를 조기 완료 했다고 밝혔다.

북좌저수지는 1949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시는 이번 수해복구를 완료함으로써 인근 시민들이 재해피해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좌저수지 재해복구 비용은 총 14억 9백만 원으로, 안성시는 북좌저수지 재해복구 공사완료를 끝으로 2020년 편성된 농업기반시설 재해복구사업 76건(총 65억 9백만 원)을 모두 완료하여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에 따른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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